↑ 사진|강영국 기자 |
솔로 데뷔한 전소미가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입을 열었다.
전소미는 12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전소미는 계속 제기되고 있는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는 것 같다. 나 역시 확실한 건 잘 모르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전소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한 가수다. 2018년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이후 현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다른 멤버들이 먼저 데뷔해 활동을 이어온 데 대한 불안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소미는 "3년 동안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대중에게 나아가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시간이 아까웠다. 지금이라도 3년 동안 못 보여드렸던 걸 마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먼저 데뷔해서 부럽다는 생각보다는 이야기도 나누고, 멤버들이 먼저 데뷔했다는 데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각자 상황이 있었기에 불안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응원도 공개했다. 전소미는 "어제, 오늘 가장 문자가 많이 왔다. '솜아, 3년동안 참았던 거 끼를 마구 발산했으면 좋겠다. 긴장하지 말고 잘 하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너무 고맙고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
전소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