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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남태현이 ‘작업실’에 통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여기에 장재인과의 첫 데이트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는 장재인과 남태현이 카페에서 둘만의 첫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재인은 “알수록 좋다. 태현이를 알수록 더 좋아”라고 말했고, 남태현은 “누나도. 되게 좋아. 옷도 잘 입고”라고 호응했다. 이에 장재인은 “너도 옷 잘입잖아”라고 칭찬했다.
또 남태현은 장재인의 슬럼프 고백에 “뭔지 알 것 같다. 나도 그런 적 있었어”라고 공감했고, 장재인은 “내가 연결된 느낌을 줄게. 네가 집에 혼자 있어도. 누가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도 안 우울하잖아”라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재 방송 중인 ‘작업실’에서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고 있는 장재인과 남태현. 두 사람은 ‘작업실’로 인연을 맺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으로 공개열애 40여일 만에 이별했다.
이별의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장재인이 SNS를 통해 다른 여성과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한 것.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명 요구가 빗발쳤고, 남태현은 결국 사과문을 내고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작업실’ 측은 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작업실’에서는 두 사람의 첫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고, 달달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이미 현실에서 헤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다.
한편 음악으로 교감하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청춘남녀 10명의 리얼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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