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강연거절 “제 말에 책임질 수 없기에”…7년 전 소신 그대로

↑ 윤종신 강연거절 사진=DB

가수 윤종신이 강연 거절을 하는 이유를 다시금 언급했다.

윤종신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포스팅인데 지금도 그러합니다. 죄송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이 7년 전인 2012년 6월 11일 게시한 글이 담겼다. 윤종신은 해당 글을 통해 “오늘도 또 한 건 거절. 제가 강의 강연을 항상 정중히 거절하는 이유는 제 생각이 매일 바뀌기 때문입니다. 제 말에 제가 책임질 수 없기에. 제가 제 자신을 항상 의심하기에. 전 좋은 말씀들 열심히 듣고 영향 받고 살겠습니다”라며 자신이 강연을 거절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사는 윤종신의 모습에 누리꾼은 물론 동료들도 박수를 보냈다.

↑ 윤종신 강연거절 소신 사진=윤종신 SNS

가수 하하는 해당 게시물에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배우 한정수도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동의를 표했다.

한편 윤종신은 최근 본업인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향후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할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