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무엘이 독자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일방적인 통보였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 엔터)는 10일 사무엘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힌 “독자 활동을 하겠다”는 글과 관련해 반박 입장을 전했다.
브레이브 엔터는 “사무엘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며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에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서 임무 수행을 하는 한편 매니지먼트 업무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모든 측면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 사무엘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정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사무엘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저의 상황의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라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것을 약속드리겠다. 지금까지 기다려 주셨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저는 가넷의 자랑스런 사무엘이 되겠다”고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김사무엘은 2017년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주목을 받은 뒤 솔로로 데뷔했다.
▶다음은 브레이브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사무엘군의 독자행보 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사무엘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습니다.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에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서 임무 수행을 하는 한편 매니지먼트 업무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투자와 모든 측면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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