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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이 결혼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고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고준에게 “40이 넘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장에 가면 결혼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나”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고준은 “그거보다는 결혼식은 하지 말자 하는 생각을 했다. 결혼식이 허례허식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면서 “축하해야 되는 시간은 잠깐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와중에도 와줘야 하는 걸 보면서 '이걸 꼭 해야
그러자 서장훈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꼭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고준은 “여동생이 스몰 웨딩을 했다. 하와이에서 가족들이랑. 그게 너무 좋더라”라고 스몰웨딩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