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문희준♥소율, 딸 잼잼과 첫 등장부터 오열 “임신 당시 힘들었다”

↑ ‘슈돌’ 문희준 소율 부부 잼잼과 첫 등장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돌’ 문희준, 소율 부부가 딸 잼잼과 첫 등장한 가운데 두 사람이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소율 부부와 딸 잼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소율은 문희준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호두과자가 한 달 동안 먹고 싶은 적이 있었다. 참다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사다 주더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신경을 써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제가 사귄 지 이틀 만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소율의 임신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속으로 정말 놀랐다”며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결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의 이야기를 듣고 소율은 결국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그는 “임신 당시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 사실 걱정이 컸는데, 옆에서 신랑이 안심을 시켜줘서 고마웠다”고 문희준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또 딸 잼잼에 대해 “제 어릴 적 모습과 똑같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장난이 심한 편인데 그것도 똑 닮았다”고 자랑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