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불화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김승우가 부인 김남주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간 김남주가 연락이 두절돼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실종신고를 접수한 관계기관은 긴급위치추적을 했고, 김남주가 서울 시내 한 호텔에 있는 것으로 확인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 일각에서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하지만 소속사 더퀸AMC 측은 불화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김남주가 친한 지인과 모임을 가졌고,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김승우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승우는 걱정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며 “부부싸움이나 불화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부부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해서 생긴
소속사의 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별 일 없어서 다행이다”, “김승우 사랑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사이에 실제로 부부싸움이 있어 실종신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김승우와 김남주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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