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2’ 강호동, 고된 노동으로 코피 팡.. “부담되었나 보다” 머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강식당2’ 강호동이 코피를 쏟았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에는 강식장의 수장 강호동이 코피를 쏟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니가 가락 국수를 준비 중이던 강호동은 갑자기 쏟아진 코피에 당황했다. 강호동은 “이거 큰일 났다. 나 왜이러노”라고 진땀을 흘렸다.
안재현은 “코피나요?”라고 걱정했고 피오는 강호동 얼굴에 묻은 걸 닦아줬다. 코를 틀어막은 강호동 “주방에서 이러고 있어도 되나”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안재현은 “어떻게 호동이 형 코피 나셔”라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강호동은 씨름할 때 났던 코피를 회상하며 상황을 말했다. 이때 주방 상황을 모르는 이수근이 “가락 국수 하나요”라고 큰 소리를 냈다.
안재현이 “호동이 형 코피나요”라고 설명했다. 헛웃음이 터진 이수근은 “어떻게 해요 슬프게”라면서도 “빙수도 하나 있어요”라고 프로의식을 뽐냈다.
뒤이어 은지원도 주방에 들어와 “가락국수 왜 이렇게 안 나와요”라고 타박했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강호동은 코피를 수습하고나서 “늦어져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강호동의 얼굴을 본 은지원은 걱정하는 듯 하면서도 “빨리 주세요. 일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은 “강 사장님 아프셔. 다들 배려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마음의 부담이 되긴 했나봐. 참 별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