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패리스 힐튼이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패리스 힐튼과의 단독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김태진은 "진짜 패리스 힐튼이 맞냐"고 질문했다. 패리스 힐튼은 "진짜 저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패리스 힐튼은 "한국은 올 때마다 정말 좋다"면서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이유에 "제 화장품을 런칭하러 왔다"고 답해 호기심을 안겼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일이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힘들다. 외롭기도 하다. 하지만 저는 제 일이 좋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또 그는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제 인생이다. 태어날 때부터 파파라치가 따라다녔다. 제가 어딜 가든 항상 따라다녔다. 가끔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인생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강한 여성으로 자랐다"고 답했다.
이어 가정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패리스 힐튼은 "언젠가는 갖고
또 결혼한 동생이 부럽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사람을 믿는 게 좀 힘들다. 마음을 주는 것도. 사람들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건지 '패리스 힐튼'이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솔하게 답변했다.
그러면서 패리스 힐튼은 "언젠가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진심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