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남다른 낚시 사랑과 84cm 참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 필름 몬스터) 주연배우 김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래원에게 "평소 무얼 하고 지내냐"고 물었다. 김래원은 "일하는 것 외에 낚시를 한다. 취미라고 말하기 과할 정도로 즐긴다. 큰 일이다"라고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끔은 '연기 (실력이) 좋다'는 말보다 '낚시를 샤프하게 잘한다'는 말이 듣기 좋다. 이미 (낚시를) 전문가 수준으로 즐기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DJ 박선영이 "일주일에 몇 번 낚시를 즐기냐"고 묻자 김래원은 "(낚시를 하면) 먼 바다에 나가게 되서 오랫동안 (밖에서) 지낸다. 길게는 한 달씩 (밖에) 나가 있는다"고 답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부인이 안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셨다"고 지적했다. 김래원은 "가정이 생기면 10분의 1로 줄일 거다. 지금 워낙 많이 다녀서 (줄인 거도 횟수가) 많을 수 있다"며 "그래서 지금 열심히 낚시를 다니는 거다"라며 웃었다.
이후 한 청취자가 "저는 최대어 87cm를 잡은 적 있다"며 자랑하자, 김래원은 진지한 표정과 함께 "4년 전에 만재도에서 84cm 참돔을 낚은 적 있다"고 자부심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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