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영화 ‘프리즌’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석규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 필름 몬스터) 주연배우 김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래원은 “평소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내 일상은 되게 재미없다. 평소에 집에서는 영화 시나리오를 확인하거나 영화를 즐겨본다. 취미가 낚시여서 대부분 낚시를 하러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많은 시간을 (낚시에)할애해 큰일이다. 가끔은 '참 저 배우 연기가 좋다'는 칭찬보다 '저 사람 낚시를 참 잘하네'라는 말이 더 좋은 것 같다. 취미라기보다는 전문가 수준으로 즐긴다. 일이 없으면 먼 바다에 한 달 정도 가있을 때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한석규에 대해 김래원은 "한석규 선배는 나에게 대선배라서 현장에서는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모신다"면서 "하지만 낚시를 하러 가면 그냥 동네 형이 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은 "한석규 선배가 편하게 하게끔 대해주신다. 밥 차려둔 뒤 나를 깨우신다”며 “곧 연락드리겠다”며 한석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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