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34)가 인기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42)와 깜짝 결혼 발표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일각에서는 아오이 유우의 혼전임신 의혹을 제기했다.
5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연예메체들은 "아오이 유우가 8세 연상의 야마사토 료타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교제를 시작, 영화 ‘훌라 걸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야마사토 료타와 콤비를 이루고 있는 개그우먼 야마사키 시즈요가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이유에 대해 아오이 유우 측은 "갑자기 결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직전까지도 이렇다할 열애 보도가 없어 한일 양국 누리꾼들의 충격이 더 컸다.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교제 2달 만에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한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에 대해 혼전 임신 의혹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처음에 아오이 유우가 검색어 뜨길래 눌렀는데 결혼 발표라고 생각도 못했다”, “오늘 만우절인가요?”, “교제 두 달만에 혼인이라니?”, “오랜만에 충격적인 소식이네”, “약점이 잡힌건가? 임신한 건가? 서둘러 결혼하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다”, ”한때 청순한 스타일로 첫 사람 이미지였던 아오이 유우가 결혼한다는 소식도 충격인데 초고속인 것도, 상대도 충격적이다”, “왜? 이게 무슨 일?”,”결혼은 축하하지만 당황스럽다” 등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오이 유우는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훌라걸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등에 출연하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해 인기를 끌었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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