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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병원 퇴원 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5일 이데일리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구하라가 소속사가 있는 일본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하라는 한국에 소속사가 없다. 하지만 일본에는 자신을 케어해줄 수 있는 소속사가 있어 안정을 되찾기 위해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한국에서 지난 1월 말 콘텐츠와이와 전속계약이 끝난 후 새로운 기획사를 찾지 않았다. 지난 26일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구하라를 발견해 연락한 매니저 역시 일본 기획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극단적 선택 후 자신의 심경을 일본 매체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지난 달 27일 구하라는 일본 현지 관계자를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몸 상태는 회복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정말 죄송하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6일 오전 0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구하라는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
사고 전날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으며 A씨는 이를 보고 구하라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구하라를 찾아갔다가 쓰러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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