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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이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미스트롯’ 진으로 당선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었다. 8년간의 무명시절동안 친구들의 도움을 숱하게 받은 송가인은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친구들은 판소리와 민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송가인은 자신의 이상형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배우 이진욱 씨다”라며 “아빠처럼 잘생긴 사람 만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패널들이 영상편지를 부추기자 송가인은 이진욱을 향해 손하트를 보냈다.
이후 진도 고향집을 찾은 송가인은 부모님이 차려주신 맛있는 밥을 먹었다. 송가인의 방문에 친척 어르신들이 집을 방문했다. 송가인은 박지원 의원에게 격려 전화를 받았다며 “진돗개보다 내가 더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아버지는 “제2의 진돗개다”라고 딸의 별명을 지어줬다. 어머니는 ‘미스트롯’ 당시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를 때는 눈물바다였는데 ‘엄마 아빠 돈을 많이 써서요’ 소감 때문에 빵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이제까지 고생한 딸의 마음을 알기에 “무대를 눈 뜨고 볼 수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거워진 분위기에 송가인은 “엄마는 눈이 쳐져서 볼 수가 없어”라고 장난을 쳤다. 아버지는 웃음이 터졌지만 금세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이어 아버지는 송가인의 유명세 덕분에 집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송가인이 오기 전 부산에서 방문한 그녀의 팬 소식을 전한 아버지는 “전국 팔도에서 다 온다”라고 싱글벙글했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어머니는 송가인에게 노래 한 소절을 부탁했다. 송가인은 구성진 가락 한 곡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