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 학폭, 최정훈 부친 접대 의혹 결백 입장 전문 사진=페포니 뮤직 |
4일 오후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최근 밴드 잔나비를 둘러싼 의혹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사랑과 응원을 주신 모든 분들의 상심과 우려가 더 클 것이기에 사실과 달리 보도되는 부분에 있어 더욱 명확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에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과거의 그릇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탈퇴한 멤버 유영현 군은 글을 올린 작성자(이하 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였고, 친구의 부모님과 만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며 앞서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유영현의 근황을 밝혔다.
이어 “최정훈이 SNS로 밝힌 바는 한 치의 거짓 없는 사실이며, 어떠한 회피의 의도도 없었다”라며 “부친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입니다. 임시주총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고, 그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였고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다”며 회사 운영에 개입한 적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최종훈은 회사 경영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정훈 역시 아버지의 사업에 자신의 명의만 빌려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8뉴스’는 불기소결정서에 따라 최종훈 부는 “부인이 주주인 아들 2명이 반대하도록 설득했고, 아들 2명도 사업권을 넘기는 것에 반대해 주주총회를 결의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최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잔나비 매니저인 최정훈의 형이 1대 주주, 최정훈이 2대 주주다.
이후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고, 팬들은 성명문을 발표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이에 “부친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는 4일 검찰 수사 결과 부친은 입건 및 기소되지 않았고, 앞서 검찰 측에서도 최정훈 관련하여서는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라며 “제기된 모든 의혹들과 논란에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며, 더는 부친의 일과 연관 지어 사실과 다른 확대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페포니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포니 뮤직입니다.
최근 밴드 잔나비를 둘러싼 의혹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잔나비 음악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모든 분들의 상심과 우려가 더 클 것이기에 사실과 달리 보도되는 부분에 있어 더욱 명확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에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1. 먼저 과거의 그릇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탈퇴한 멤버 유영현 군은 글을 올린 작성자(이하 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였고, 친구의 부모님과 만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유영현 군은 친구의 상실감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해왔습니다.
2.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보컬 최정훈 군의 부친에 관한 보도 이후 최정훈이 SNS로 밝힌 바는 한 치의 거짓 없는 사실이며, 어떠한 회피의 의도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이 모든 일은 부친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입니다. 임시주총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고, 그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였고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습니다.
3. 부친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는 4일 검찰 수사 결과 부친은 입건 및 기소되지 않았고, 앞서 검찰 측에서도 최정훈 관련하여서는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기된 모든 의혹들과
끝으로 지켜봐 주시고 믿음을 주신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진실된 음악과 활동을 통해 꼭 보답 드리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