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일본홍보논란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
SBS ‘집사부일체’ 관계자는 4일 오후 MBN스타에 “일본의 수산물 수입 금지 지역 홍보 논란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공식 입장이 따로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이서진이 일본 아오모리 현을 방문했다.
이날 이서진은 아오모리의 여행가이드로 나서 멤버들에게 그곳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자신이 아오모리 명예 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백제 도자기를 제작하는 전시회에 직접 참여해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는 등 깊은 인연을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수산물 식사를 하고 아오모리 현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오모리 지역은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물질에 관한 우려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 8개 지역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일본 아오모리 지역을 홍보하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타 논
또한 예고편에서 육성재가 “아오모리에 대해 찾아봤는데 낚시가 유명하다”라고 말하는 등 긍증적인 모습으로 그려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계속 해당 편에 대한 방송을 중지하라며 항의를 쏟아내고 있으나 SBS 측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