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찍은 황금종려상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소담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깐느에 다녀온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고 꿈만 같았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세를 낮추고 박소담에 황금종려상을 건네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과 환하게 웃고있는 박소담의 모습, 박소담과 봉준호 감독, 송강호가 함께 찍은 인증샷 등이 담겼다.
박소담은 "'기생충'이 개봉을 하고 주말 무대인사로 관객분들을 만나뵙고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난다. 기정이를 만나 정말 행복했다. '기생충'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중한 많은 분들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 좋은 에너지로 또 한 번 달려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소담은 또 "트로피를 보지 못한 우리들을 위해 배우 한 명, 한 명 기념 사진 남겨주시는 감독님과 아부지는 사랑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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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소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