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학래가 오는 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주인공으로 전격 출연한다.
1979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으로 데뷔, 올해 40주년을 맞는 김학래는 “대학가요제 당시 추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다. ‘불후의 명곡’ 뒤늦은 출연인 만큼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까지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액티브 시니어’ 가수로 새로운 4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한 열정을 보였다.
최근 녹화를 마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학래 편’은 김소현& 손준호, 박시환, 몽니, 딕펑스, 이창민, 스바스바 등 후배 가수들이 출연, 김학래의 히트곡 6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해 부른다. 출연자 전원이 김학래의 자작곡들을 직접 선곡해 작업하며, ‘살아있는 전설’을 재조명했다.
김학래는 “예상을 뛰어넘는 후배가수들의 재기발랄함을 놀랍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면서 “판타스틱한 공연을 위해 수고해준 후배들과 레전드로 인정하는 축하 꽃다발, 멋진 연출을 해준 제작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학래는 현재 신중년(new mid life)을 위한 신곡 작업이 한창이다. 올 가을 40주년 기념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김학래는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내가’를 비롯, ‘해야 해야’ ‘겨울바다’ 등으로 각종 방송가요대상,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