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랑랑(37)이 한국계 독일 음악가와 결혼했다.
랑랑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이제 ‘나의 앨리스’를 찾았다. 결혼식에 참석해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글과 함께 전날 치른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랑랑은 지나 앨리스 레드링어라는 여성을 신부로 맞았다. 레드링어는 독일에서 태어나 함부르크 국립음악대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로 랑랑 보다 12살 연하다.
독일인과 한국인 부모의 혼혈로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랑랑과는 베를린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독일에서 만나 2년간 연애한 뒤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랑랑의 친구인 중화권 스타 저우제룬(周杰倫)도 참석했다.
랑랑은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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