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고민주인공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의 욱하는 성격을 고쳐달라는 아내의 ‘욱하는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주인공은 남편이 사소한 일에도 자주 욱하는데다가 화내는 타이밍도 예측이 어려워 무방비 상태에서 훅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럽다고 하소연했다. 또 운전할 때도 욱해서 고민주인공을 길에 내리게 하거나, 부부동반 식사자리에서 밥그릇을 내던진다고.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욱이 더 심하다”며 상황을 급 반전시켜 '안녕하세요' MC진을 당황케 했다.
고민주인공 부부는 서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기로 했다.
이에 신동엽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이때가 시청률이 많이 오른다"고 고민주인공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요청거절 후 "농담이다. 너무 우시니까"라고 말한 신동엽은 "진심을 말해보라"며 고민주인공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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