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오만석이 범죄 발뺌하는 용의자에 뼈있는 말을 던졌다.
3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는 부하 여직원을 칼로 찌른 혐의로 잡혀온 용의자를 은솔(정유미)과 도지한(오만석)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은 “위계에 의한 성희롱을 하고 정직 이후 복귀 회식자리에서 강아름 씨 온 몸을 7군데나 찌르셨어요”라고 했지만 용의자는 “묵비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은솔은 “칼 쥐고 있는 사람 목격 한 둘이 아닙니다”라고 지적하며 ‘흔들리는 눈동자. 상기된 얼굴. 마른 침. 긴장된 손가락. 전형적인 스트레스 동작이야’라고 생각했다.
은솔은 “방금 피해자 강아름 씨 뇌사 판정 받았습니다. 이 사건 지금 이 순간부터 살인미수입니다.
그러나 용의자는 “변호사를 불러주시죠”라고 묵비권을 유지했다. 이때 오지한이 등장해 “긴급체포 처음 당해보셨죠? 멀쩡한 사람도 혼을 쏙 빼놓더라고요”라고 말을 걸었다.
오지한은 “일단은 아무 말도 안 해보는 게 낫다 싶으시죠?”라면서도 “근데 희한하죠. 나중에 보면 다 진실이 밝혀지더라고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