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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 소율 부부가 딸 희율을 최초로 공개했다. 문희준이 딸 희율과 새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것.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송 말미 새 가족에 대한 예고가 기습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딸 희율. 문희준 소율 부부와 딸 희율은 고지용 승재 부자가 하차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문희준은 지난 2017년 2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희율 양을 두고 있다. ‘희율’이라는 이름은 부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 희율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돌 부부 2세답게 아빠를 닮은 외모와 엄마를 닮은 애교 많은 성격으로 첫 촬영부터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아빠 문희준은 딸바보의 면모와 함께 해박한 육아 지식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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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은 1996년 H.O.T. 멤버로 데뷔 후 여러 히트곡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예능과 라디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출연한 적이 없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다만, 문희준이 싸늘한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문희준 소을 커플은 비밀 연애 끝에 2017년 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일었다. 문희준은 결혼 보도가 나가자 팬들 앞에서 “결혼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달 뒤, “소율과 7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희준 소율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속도위반’을 의심했다. 당시 문희준은 “아니다”며 소율의 임신을 부인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문희준은 KBS2 ‘불후의명곡’, KBS 쿨FM ‘즐거운생활’ 등에 출연하면서도 가족 이야기에는 철저히 입을 닫았다.
H.O.T.의 재결합 콘서트를 앞둔 지난해 2월에는 아내 소율이 덩달아 화제가 되자 “H.O.T.가 컴백하는데 아내 소율까지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H.O.T 홍보할 기분이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생활
문희준과 귀염둥이 딸 희율의 이야기는 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