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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가 시청자들 반응에 심경을 드러냈다.
김원석 PD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그냥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안 해서인 걸로 생각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아프니까”라고 글을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상황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김원석 PD가 올린 글이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관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글이 ‘아스달 연대기’ 첫방송 후 올라왔기 때문.
누리꾼들은 “감독님 응원한다”, “촬영이나 편집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대단하다. 파이팅”, “다음 화가 기대된다. ‘아스달 연대기’ 성공하길”, “아직 첫 회밖에 안 됐다.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기대된다”등 김원석 PD를 응원했다.
이에 김원석은 “모두 감사드린다. 그냥 끝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아스달 연대기 파이팅” 라며 다시 글을 올려 주변의 격려와 응원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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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 후 한국판 ‘왕좌의 게임’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드라마에 대해 “난해하다”고 평했다. 시청자들은 “너무 많은 스토리와 인물들로 이해가 힘들다”, “몰입하기 힘들다”, ”기대 많이 했는데 CG가 조금 아쉽다”, “정신없고 충분한 설명이 없어서 추리하느라 바빴다”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2회부터 몰입이 잘 됐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역시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재미있는 듯”, “이제 이해가 되면서 스토리 진행돼 흥미진진하다” 등 점점 재미있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tvN 제공[ⓒ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