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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택시 운전기사 폭행 물의로 하차한 한지선 분량을 재촬영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근 한지선 분량을 재촬영했다”며 “한지선의 대체 캐스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한지선 분량을 최대한 재촬영하고 편집할 예정이다. 다만, 극 설정상 불가피하게 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60대 택시기사인 이 씨를 폭행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역시 폭행했다.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측은 “한지선 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이 사건으로 한지선은 출연 중이던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했다. 한지선은 극 중 모이나 역으로 출연했다.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인 조연 역할을 맡아 분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본 전면 수정과 한지선 출연 분량을 편집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