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집사부일체’에 여행메이트로 등장한 이서진이 달콤 까칠한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8.8%(수도권 2부)로 지난주보다 2.2%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집사부일체’는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7%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깨달음 방학’을 맞이해 여행메이트 이서진과 일본 아오모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항에 모인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올해도 다양한 깨달음 속에 벌써 한 학기가 지났다”라며 “학기가 끝나면 방학을 하듯이 여러분들을 위해 ‘깨달음 방학’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사부님이 없는 대신 여행메이트가 있다”라며 여행메이트에 대한 정보를 줄 힌트요정과 전화 연결을 시켜줬다. 힌트요정은 이순재 사부 편에서 까칠한 힌트악마(?)로 활약했던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여행메이트에 대해 “성격 안 좋기로 유명한 사람이다”라고 해 멤버들을 겁먹게 했다.
통화를 끝낸 후 여행메이트에 대한 추측을 하고있는 멤버들 앞에 한 사람이 다가왔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이서진이었다. 멤버들은 이서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이서진은 “이번 기회에 잘못된 섭외가 얼마나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메이트 이서진과 멤버들은 일본 아오모리로 향했다. 아오모리는 이서진과 인연이 깊은 곳이었다. 이서진은 과거 아오모리 명예지사로 위촉됐던 것. 또한 백제 도자기를 제작하는 전시회에 직접 참여, 아오모리 미술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이서진은 여행 내내 툴툴대지만 결국 멤버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무심하게 선물을 챙겨주는 등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오모리에 도착한 이서진과 멤버들은 이서진의 도자기 스승님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가기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서진은 멤버들에게 도자기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해주며 여전히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이서진은 7년 만에 만난 스승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스승님은 이서진을 “내 최고의 제자”라며 “연예인 관두고 도자기 빚어도 잘했을 것”이라며 이서진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서진은 도자기 빚기를 어려워하는 멤버들에게 도예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서진은 오랜만의 물레질에 설레는 듯 미소를 지었고, 이내 도자기 빚기에 집중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렇게 집중할 거면서 왜 안한다고 하셨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서진과 멤버들은 이서진이 추천한 숙소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서진은 멤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때를 놓치지 않고 멤버들은 숙소 독방 이용을 걸고 대결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거절하던 이서진도 “재미없을 것 같아 걱정인 거지”라며 게임 아이디어를 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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