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조시 브롤린‘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시 브롤린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태극기와 헝가리 국기 사진을 나란히 올린 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한국 가족과 헝가리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My heart and condolences to those South Korean and Hungarian families affected by the boat disaster in Budapest, Hungary)라고 올렸다.
이후 댓글에는 미국 등 각국 누리꾼들의 추모 글이 이어졌고,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은 조시 브롤린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조시 브롤린은 1985년 데뷔해 영화 ‘할로우맨’과 ‘맨인블랙’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다. 지난 2015년부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선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2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19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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