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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개최했다. 이튿날 같은 곳에서 공연을 개최, 양일간 12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이날 6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방탄소년단의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특히 이번공연은 전 세계 생중계 됨으로써 많은 아미들이 함께 관람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9만 석 규모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시야 제한석을 제외한 6만석을 예매를 시작한 지 90분 만에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약 2시간40분 동안의 공연을 펼쳐내며,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앞서 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비틀즈’로 불리고 있는 점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BTS는 BTS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슈가는 “21세기 비틀즈라는 말이 영광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비틀즈 선배님, 선생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어느 정도 부담이 되지만 우린 방탄소년단, BTS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방탄소년단의 무대, 음악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리더 RM은 “BTS와 비틀즈의 철자가 비슷해서 그런 제안들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자체가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라고 느낀다. 너무 과분한 영광이다”며 영광스러운 기분을 그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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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