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P)’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에 대해 “계속해서 공연을 하다 보니까 문득 '우리가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하게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음악과 시너지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랫동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지금의 목표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이제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목표 역시 건강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뷔는 “곧 한국에서 팬미팅이 있다. 예쁘고 멋진 무대로 기다리시는 아미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은 지난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유럽 첫 무대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총 12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입성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대 9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스타디움인 이곳은 그간 퀸, 비틀즈,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린 곳이다. 방탄소년단은 뮤지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웸블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최초의 한국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6월
한편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웸블리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3시 30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유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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