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훈 결혼 사진=한상진 인스타그램 |
한상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석훈의 결혼을 축하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 살고 같은 교회 다닌 형. 내 첫 주인공이었던 연극 연출님이셨고, 지방 공연 가서 조명 가르쳐 주고 무대 세팅 가르쳐 주고 핀 조명 타이밍 못 맞춰서 ‘죄송해요’라고 해도 감자탕 잘 사주던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오디션으로 홍길동 캐스팅 되고 집 가깝고 운전 할 줄 아는 동생이 나라고 ‘같이 다니자. 너 내 매니저 해볼래?’ 그렇게 시작된 6개월간의 매니저 한실장 시절..22살의 막막한 무명 배우이자 매니저였던 내 장래 생각해주며 연기와 인생을 가르쳐주던 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 형이 장가를 가는데 20년 만에 형이 떠는 모습을 처음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상진과 김석훈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김석훈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