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가 오늘(1일) 첫방송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상상속에서 존재하던 태고 시대를 배경으로 차별화된 비주얼과 장대한 서사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동건은 용맹한 전사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 송중기는 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그트 은섬 역, 김지원은 예언의 아이 탄야 역, 김옥빈은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권력을 갈망하게 된 욕망의 정치가 태일하 역으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의성과 조성하,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박해준과 박병은 등 막강한 내공을 지닌 명품 배우들이 출연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방송 전부터 압도적인 제작 규모로 화제를 모았다. ‘아스달 연대기’의 회당 제작비는 2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비는 43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 버금가거나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가톤급 드라마로 성공을 거뒀던 ‘미스터 션샤인’처럼 ‘아스달 연댁’ 역시 성공을 거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최근 막을 내린 미국드라마 HBO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리즈와 비교되며 한국판 ‘왕좌의 게임’이라고 불리고 있다. ‘왕좌의 게임’은 조지 R. R. 마틴이 집필한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스달 연대기’는 원작 소설을 패러디한 ‘마늘과 쑥의 노래’ 등의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시청률에 대한 관심도 높다. 현재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은 JTBC ‘SKY캐슬’이 기록한 22.3%(전국 유료가구)다. ‘아스달 연대기’가 tvN ‘도깨비’가 기록한 20.5%의 시청률을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쓴 ‘SKY캐슬’의 기록을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총 18부작 방송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는 서사의 큰 변화를 중심으로 파트1, 2, 3로 구성해 방영한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파트1 예언의 아이들’과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 각 6회씩 12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이후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이 하반기 내 방영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글로벌 온라인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Netflix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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