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첫 순위 발표식의 1등은 김요한이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는 99명의 생존과 방출을 가르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욱은 총 투표수가 2천만표를 넘었다고 밝혔다. 간발의 차이로 생존을 하게 된 60등 연습생은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59등~51등 연습생이 발표됐다. 59등부터 순서대로 김성연, 픽, 원혁, 히다카 마히로, 우제원, 왕군호, 권희준, 남동현, 문준호가 기록했다.
이어 50등 이우진, 49등 이협, 48등 이태승, 47등 김민서, 46등 권태은, 45등 백진, 44등 이원준이 기록했다. 이원준은 호명되자마자 오열했다. 이동욱은 이원준을 “하얗고 귀여운 외모 뒤의 반전 실력”이라고 칭찬하며 “이제 그만 울어도 될 거 같습니다”라고 그를 달랬다.
43등 박윤솔, 42등 김성현, 41등 문현빈이 차지했다. 김성현은 “매 무대를 마지막인 것처럼 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백진타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백진은 생존 기념으로 화려한 춤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차례로 등수가 공개됐다. 중위권은 40등 강현수, 39등 최준성, 38등 주창욱, 37등 홍성준, 36등 이미담, 35등 강석화, 34등 위자월, 33등 한기찬, 32등 김동윤, 31등 윤정환, 30등 한승우, 29등 유리, 28등 조승연, 27등 이유진이었다.
이어 이동욱은 26등 연습생이 하락세라며 김동빈을 지목했다. 다음으로 25등 이진혁, 24등 최수환, 23등 김현빈, 22등 강민희, 21등 이한결이 호명됐다. 이진혁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진우를 지목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이동욱은 “상위권 20등에서 11등을 호명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30만 표를 넘게 받은 20등은 토니였다. 토니는 55등에서 시작해 매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터라 연습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19등 PLAN A 최병찬, 18등 브랜뉴뮤직 김시훈, 17등 C9 금동현, 16등 뮤직웍스 김국헌, 15등 울림 황윤성, 14등 sidus HQ 박선호, 13등 iME KOREA 이세진, 12등 마루기획 이진우, 11등 울림 차준호가 차지했다.
최상위권의 스타트는 10등 스타쉽 함원진이 끊었다. 함원진은 “이제는 울보 원진이 아닌 밝은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며 데뷔의 꿈으로 달려가길 바라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66만표를 넘게 기록한 9등은 스타쉽 구정모였다. 8등 뮤직웍스 송유빈, 7등 DSP미디어 손동표, 6등 MBK 남도현이었다. 93만표를 넘게 받은 5등은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차지했다. 이동욱은 “1등 후보 4명의 연습생 화면으로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1등 후보는 김요한, 김우석, 송형준, 김민규였다
1등 주인공은 위 김요한이었다. 김요한은 “부족한 저를 믿고 사랑과 관심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께 감사드린다”며 “쉽지 않은 결정 내려주신 엄마 아빠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