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집단성폭행 혐의’ 최종훈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구속 적법”

↑ ‘집단성폭행 혐의’ 최종훈 구속 적법 사진=DB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31일 오후 최종훈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최종훈 측은 구속 20일 만인 지난 29일 구속이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최종훈은 지난 9일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을 비롯 일명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1월과 3월 각각 강원도 홍천,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최종훈은 또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 등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함께 있는 단톡방에 유포한 혐의,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