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른바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이 구속을 풀어달라고 구속적부심사를 요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부장판사 한규현)는 지난 29일 최씨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심사하고 이를 기각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최종훈은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최종훈 측은 구속 20일 만인 지난 29일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석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이 적법하다고 봤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씨 등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일행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대구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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