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촬영장이탈..."강주은 불편, 차라리 PD 옆이 더 편해"(`해투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가 '해피투게더4' 촬영장 이탈로 웃음을 더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고백 부부(GO-BACK)'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민수 강주은 부부,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이날도 투닥투닥거렸다. 평소 강주은은 최민수를 쥐락펴락한다고. 최민수는 "나는 한 사람(강주은)만 불편하다. 차라리 PD 옆이 더 편하다"며 촬영장을 이탈, 제작진 옆에 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로도 최민수는 강주은이 말할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며 번번히 자리를 이탈했다. 이를 본 MC 유재석은 "토크쇼가 아니라 버라이어티쇼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 조세호 등 MC들이 "다시 태어나도 상대방과 결혼할 것이냐"고 묻자, 강주은은 "당연하다"고 답했고, 최민수는 "생각 좀 해보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나 최민수는 환하게 웃으며 "지금 너무 좋다"고 말해 끈끈한 부부 관계 자랑은 물론, 방송과 '밀당'하는 프로예능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최민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해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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