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특집 '뜨거운 녀석들'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 핑크, 셔누가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가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안영미는 앞선 출연에서 "아나운서 납셨네" 짤을 탄생시켜 관심을 모았다. 그는 김구라와의 만담 케미를 뽐내며 "아무튼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게스트들과의 인사가 그려졌다. MC들은 함소원에게 "출산한 지 5개월 밖에 안 됐는데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들었다"면서 궁금증을 표했다. 함소원은 "딸 둘 아들 둘 낳고 싶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녹화 이후 둘째 시험관 시술이 예약돼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몬스터엑스 셔누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92년생 28살"이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자 함소원은 "우리 남편은 94년생"이라며 남편보다 셔누가 나이가 많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셔누와 안영미의 의외의 인연이 밝혀졌다. 셔누가 의정부 출신이라는 말에 안영미가 "저도 의정부 출신이다. 의정부 호원동"이라고 말한 것. 두 사람은 아파트부터 주변 마트 이름까지 언급하며 '동네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어쩐지 의정부 냄새가 났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자이언트 핑크도 송가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방송 전에 이미 송가인과 만난 적이 있다며, 계기가 SNS 비녀 구매였다고 고백했다. 당시 연락했던 비녀 판매자가 송가인이었다는 것.
이에 송가인은 "수입이 없다 보니까, 부업으로 잠깐 했는데 마침 연락을 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가 "언니 '미스트롯' 결승 전날에 만났다"고 덧붙이자, 송가인은 "그거로 먹고 살았으니까, 그걸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 송가인은 지금만큼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돈도 적당히 벌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한 달에 100~200 정도의 수입이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적당히 유명해지는 게 진짜 어려운 거야"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가인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잘생기고 몸 좋은 사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진욱씨가 TV에서 웃고 있으면 저도 같이 웃고 있더라"면서 이진욱이 이상형임을 밝혔다.
한편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던 자이언트 핑크는 결혼 소식 이후 졸지에 '국민 실연녀'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제 다시는 그런 소리 안하려고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자이언트 핑크가 25kg을 빼기 전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자이언트 핑크는 "스윙스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지금은 김완선과 선미를 닮았다는 말에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 섹시하게 생긴 사람 좋아해서 좋다"고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셔누는 "이효리 백댄서 얘기만 데뷔하고 5년째 하
끝으로 '조회수 100만 뷰를 찍을 노래' 코너에서는 송가인이 '미스트롯' 경연 당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노래 두 곡을 열창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