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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이광수와 친분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영화 '어린 의뢰인' 주연 배우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지석진은 "자연에는 카멜레온이 있다면 배우에는 이동휘 씨가 있다"라며 이동휘를 소개했다. 지석진은 최근 이동휘가 '런닝맨'에 출연했던 것을 소개하며 "독특한 캐릭터다. 이쪽에 없는 캐릭터였다"라며 예능 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다.
이동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능 할 생각은 ‘런닝맨’ 이후로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애석하게도...”라고 말을 흐려 ‘런닝맨’ 이후 예능 섭외가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동휘는 "이광수와 둘도 없는 친구"라며 "연락도 자주 하는데 둘이 있으면 제가 주로 말을 한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라고 이광수에 대해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예능에서는 굉장히 떠들고 정신 없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사석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조용한 성격"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이동휘는 “연기와 예능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를 하고 있는 이광수를 존경한다”며 “예능에서는 굉장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한편, 이동휘가 주연한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를 그렸다. 지난 22일 개봉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