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송가인이 ‘미스트롯’ 출연 후일담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미스트롯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링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홍자는 “쉴 시간이 없어서 5kg가 빠졌어요”라고 했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김숙은 “미스트롯을 해야겠다”라고 했지만 정미애는 “무조건 빠지는 건 아니에요. 부기가 빠지는 거지”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방송 전에 한 달에 2~3번 일이 있었다면 방송 이후에는 하루에 3~4시간 자요. 행사가 무한대로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정미애는 “애들 얼굴을 잘 못봐요”라며 “둘째는 손이 많이 가는데 잘 못 돌봐줘서 마음이 안 좋죠”라고 안타까워 했다.
정다경은 “저는 바빠지고 싶은 스케줄이다”라며 “‘미스트롯’ 촬영 때 바빴어요. 오히려 끝나고 나니까 허전해요”라고 설명했다. 김숙이 “1,2,3등과 4,5등 차이가 있어요?”라고 하자 정다경과 김나희는 “그래도 드문드문 스케줄이 꽤 있는 편이다”라고 입모아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출연료 얼마나 올랐나요?”라고 질문했다. 김나희와 정다경은 3배 정도 올랐다고 한 가운데 홍자는 “계산을 해보니까 20배 정도 올랐어요”라고 털어놨다. 모두가 놀라자 홍자는 “그전에는 마이너스였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1위를 한 송가인은 “10배 올랐어요”라고 전했다. 박소현은 “0하나 더 붙은 거네”라고 놀랐고 행사비를 계산하던 김숙은 “30일이면 10억을 번다고?”라고 유언비어(?)를 생성했다. 송가인은 “오늘 회식 제가 쏘겠다”며 분위기를 달궜다.
박소현은 송가인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선물공세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지하상가를 잘 찾는다는 송가인은 방송 이후에 여러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가장 특이한 선물은 산낙지였다”며 “팬서비스 차원으로 ‘한 많은 대동강아’를 즉석에서 불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송가인은 동향 국회의원 박지원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송가인에 따르면 박지원 의원은 “진도는 진돗개가 제일 유명했는데 이제는 송가인이 제일 유명하다. 진도를 빛내줘서 고맙다”라고 했다고.
뛰어난 실력으로 사랑받은 송가인은 “사실 예선에서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송가인은 “지방 흡입도 생각하고 외모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라고 전하자 박나래는 “가인 씨 외모에 자신감을 가져요”라며 “우리 같은 얼굴이니까. 자부심을 가져요”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제 자존감이 낮았던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