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송강호 "가족 단위 앙상블,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연기"

↑ `기생충` 송강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생충’ 송강호가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생충’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장르 영화 틀을 갖추면서 다양한 장르의 혼합 같은 그런 변주된 느낌들이 다들 아마 처음으로 영화를 통해서 연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낯선 것들이 두렵다고 하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이것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현실감이라든가 리얼리티의 문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까 측면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강호는 “참신한 영화에 진행, 이런 것들이 많이 상쇄시키고 가족 단위로 앙상블이나 이런 걸 통해서 자연스럽게 잘 체득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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