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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시 파켓=영화 "기생충" 포스터 |
김효정 영화평론가는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칸 영화제 상영 당시 영화 로고가 시작함과 동시에 박수가 쏟아지고 그때부터 관객들이 계속 웃었다"면서 "마치 봉준호 팬클럽에서 영화를 트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한국의 상황인데, 웃어야 되는 포인트에서 (외국 관객이) 다 웃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자막을 달시 파켓이라는 들꽃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신 미국인이 했는데, 굉장히 잘했다"고 평했다.
또 "한국 대사를 딱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 대사로. 그러니까 꼭 이 단어를 직역해서 저 단어로 바꾸는 것이 아닌 많은 생각을 고려해서 바꾸셨고, 나중에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 거의 라인 바이 라인으로 다 검수를 하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한편 달시 파켓은 미국 출신 영화평론가로 한국에서 20년 가까이 활동, 자막 번역가, 영화제 프로그램 컨설턴트 등을 바쁘게 수행하고 있다.
실제 달시 파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