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성접대 현장에 황하나도 있었다?(스트레이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연루됐다는 주장도 제기, 파장을 일으켰다.
2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YG와 강남 클럽들의 수상한 정황들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목격자들은 2014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동남아 재력가들의 모임에 YG 측 인사들과 동남아 재력가, 유명 연예인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수감된 황하나도 동석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25명의 여성 중 10명 이상은 '정 마담'이라는 인물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고. ‘스트레이트’ 측은 해당 식사 자리 이후 클럽에서 2차 술자리가 이어졌으며, 매번 술집 여성들이 이들 모임에 함께 했다고 전했다.
YG 양현석은 이에 대해 “지인의 초대로 간 자리이며, 나는 식사비를 내지 않았다.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들과 추가 접촉한 적 없다. 정마담은 아는 사이가 맞다. 하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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