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엑스맨: 다크 피닉스` 컨디션 난조 에반 피터스도 레드카펫 달궜다

↑ `엑스맨 다크피닉스` 소피 터너-에반 피터스-사이먼 킨버그-마이클 패스벤더-타이 쉐리던(왼쪽부터).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엑스맨: 다크 피닉스’ 주역들이 한국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 에반 피터스도 레드카펫에 참석해 한국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27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팬이 몰렸다. ‘엑스맨’ 시리즈 캐릭터의 코스튬을 입은 팬들도 등장했다.
이번이 첫 내한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 감독과 배우들은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앞서 내한 기자간담회 도중 컨디션 문제로 자리를 이탈한 에반 피터스도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에반 피터스 역시 밝은 모습으로 팬서비스를 펼쳤다.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에반 피터스. 사진|유용석 기자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팬”이라며 “덕분에 대한민국 여정이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타이 쉐리던은 “이 에너지, 믿을 수 없다”며, 한국어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소피 터너는 “한국 서울,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여러분이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아이 러브 코리아”라고 말했고, 에반 피터스는 “어메이징”이라고 외친 뒤, 한국어로 “감사하다”며 한국 팬들의 애정에 화답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은 28일에도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10분 가수 에릭남이 진행을 맡은 네이버 V앱 무비토크 V라이브에 참여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