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알라딘’이 개봉 3일 만에 한국 영화 ‘악인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하며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알라딘’은 개봉 첫날 2위로 출발, 이번주 개봉작 및 외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한 바 있다. 개봉과 함께 폭발적 입소문과 흥바람에 힘입어 영화 ‘알라딘’은 급기야 예매율 급상승 및 무서운 속도로 박스오피스 추격과 접전 끝, 드디어 전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게 된 것.
이는 디즈니 라이브액션의 흥행작 ‘정글북’(2016) 역시, 개봉 이후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주말 흥행 반등하며 정상으로 오르는 뒷심을 보여준 바 영화 ‘알라딘’도 흥행 평행이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악인전’보다 좌석점유율은 낮지만, 입소문을 타고 좌석판매율까지 역전하는 기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는 개봉 이후 흥행 복병으로 나타난 영화 ‘알라딘’이 새로운 스타일의 디즈니 라이브액션뿐 아니라, 한 편의 신나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음악과 댄스, 유머와 감동이 모두 녹여져 대한민국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더불어 북미 및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흥행 바람이 불면서 대한민국까지 강타, 진정한 흥행 마법이 펼쳐지게 됐다.
특히 전체관람가 영화로 남녀노소 세대불문하고 전작이 주는 추억과 가치와 함께 16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던 2019년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의 웃음과 재미와 비견하는 입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관객들의 폭발적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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