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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빨간 구두를 신고 부른 스바스바의 ‘빨간구두 아가씨’가 첫 승을 거두었다.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중가요와 동요를 넘나든 언어의 마술사인 ‘작사가 故 하중희 편’으로 꾸며졌다.
첫 무대는 로커 곽동현이 ‘조약돌’로 차분하게 열었다. 데뷔 10년차 로커인 곽동현은 잔잔한 락발라드로 시작해 휘몰아치는 고음으로 마무리했다. 정재형은 “목소
두 번째는 아카펠라 그룹 스바스바가 남일해의 ‘빨간 구두 아가씨’로 역대급 하모니를 선보였다. 스바스바의 바버렛츠는 진짜 빨간 구두를 신고 “빵만 먹고 갈 수는 없다”는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원곡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반복 화음을 멋지게 소화해 고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문희준은 “화음 장인들 같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