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미나의 엄마 장무식 씨가 연하의 예비 신랑 나기수 씨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지난 2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17세 연하남 류필립과 결혼한 미나와 마찬가지로, 3년 간 교제한 연하 남친과 재혼을 발표한 미나의 엄마, 장무식 씨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장무식 씨는 이날 방송에서 드디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2살 연하 ‘예비 신랑’의 정체는 배우 나기수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을 비롯해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였던 것.
VCR을 지켜보던 박원숙과 백일섭도 “낯이 많이 익다”고 신기해했다. 가족모임에 처음 등장한 나기수 씨는 장무식 씨를 ‘볼.매.내(볼수록 매력 있는 내 여자)’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70대의 장무식씨가 2년 전부터 시월드에 입성해 94세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왁자지껄한 가족 식사 후 이들은 웨딩드레스 샵으로 향했다. 46년 만에 드레스를 입은 장무식 씨는 70대로는 믿기지 않는 몸매를 뽐내 감탄을 안겼다.
최종 선택한 머메이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장무식 나기수의 행복한 모습에 가족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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