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현 탈퇴→최정훈 父 김학의 접대 의혹 잔나비 활동 비상등 사진=페포니 뮤직 |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로부터 고교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공식 SNS 계정에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라며 “유영현은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며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 잔나비 리더 최정훈의 아버지가 김학의 접대 의혹에 휘말리게 됐다.
이에 최정훈은 “아버지 사업 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아버지께서 직접 입장 표명을 하실 예정이다. 이름도 거론하기 두렵고 싫은 ㄱㅎㅇ 건에 관해서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 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 조차 받은 적이 없었다”라며 해당 의혹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인디밴드부터 시작해 실력을 쌓아 올린 잔나비는 최근 입소문이 타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그들의 노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그러나 여러
누리꾼들은 “팬은 아니지만..진심이 느껴지네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잔나비 음악이 없어진다면한국음악사의 대손실” “진심이 느껴진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스스로 돕는 자가 된 잔나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