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베일 벗다…강렬한 드라마 예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엑스맨: 다크피닉스’ 풋티지 영상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풋티지 상영회가 열렸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이날 베일을 벗은 약 20분 분량의 영상에는 우주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진 그레이가 목숨을 잃을 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진 그레이가 측정 불가 능력의 다크 피닉스로 거듭나는 모습이 짧게 공개됐다.
또한 진 그레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밴더)의 대결을 비롯해 진 그레이가 자신의 가족과 다름없는 엑스맨과 대립하는 모습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매그니토가 돌연변이들을 위한 안식처로 만든 거주공동체의 모습, 미스터리한 스미스(제시카 차스테인)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강렬한 드라마와 함께 독보적인 캐릭터, 여성 서사 중심의 스토리를 예고하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역대급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OST를 담당한다.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는 것.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를 비롯해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27일 내한해 팬들과 만난다.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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