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와 프로포폴을 늘 함께 했다”고 폭로한 에이미가 후폭풍의 중심에 섰던 휘성에게 사과했다.
에이미는 2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휘성과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같은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그가 약물을 처방받은 것을 알고 제가 오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중에 오해가 풀린 부분이지만 휘성은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처방받았다”며 “이는 검찰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사항이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소울메이트였던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 졸피뎀을 늘 함께 했다”며 “제가 폭로할까 봐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어 놓자’고 말한 녹취가 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나갔다.
이에 휘성 측은 지난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으나, 무혐의로 결론났다고 강조하며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이미는 “약물 복용 등과 마찬가지로 휘성을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당시 휘성과 제가 같이 알던 지인들 중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제가 경찰 조사를 받던 날 집 앞에 찾아와 위협하는 상황에서 말한
특히 “휘성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이제는 저도 이와 관련됐던 모든 걸 뒤로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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