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누적 기부금이 3700만원을 돌파했다.
협동 기부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가 지난 4번의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총 37,759,1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마리텔V2’는 생방송 중 모은 기부금 전액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숲지역아동센터, 성민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마리텔V2’는 다양한 곳에 기부금을 전하며 시청자가 보낸 도네이션의 의미를 더욱 깊게 되새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두 번째 생방송으로 모은 기부금은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속초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속초소방서에, ‘마리텔V2’ 생방송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을 모은 네 번째 생방송의 결과는 최태성 강사의 요청으로 흥사단을 통해 독립유공자후손들을 위해 전달됐다.
특히 ‘마리텔V2’ 출연진들도 기부 행렬에 손길을 보태 훈훈함을 더한다. 배우 김수미가 생방송 중 200만원 셀프 기부를 해 이슈를 모은 한편, 최태성 강사와 미스터 두들은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내놓으며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김희철, 양세형 등도 생방송 중 직접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마리텔V2’는 또 지난 18일 진행된 다섯 번째 생방송에서 최초로 릴레이 방송을 진행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야노 시호와 함께 그의 딸 추사랑과 지난 방송으로 큰 화제를 모은 우지석 통역사도 출연했으
한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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