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공|CBS/Scott Kowalchyk |
영국에 있는 비틀스 박물관이 방탄소년단을 공식 초청했다.
21일 동아일보는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세계 최대 비틀스 상설 전시관 ‘비틀스 스토리’가 “BTS가 영국 방문 때 박물관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5일(현지 시간) 콜베어 쇼에 출연, 비틀스의 첫 미국 TV 출연 장면을 재연해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스티븐 콜베어는 본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비틀즈 이후 1년 안에 3개의 앨범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첫 그룹이며 전 세계적인 음악 현상이자 글로벌 슈퍼 그룹으로 소개했다. 토크에서 방탄소년단은 팬 아미(ARMY)에 대해 “아미는 우리의 원동력이며 가장 열성적인 팬들이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좋아하는 비틀즈의 노래로 1968년에 발표한 히트곡 ‘Hey Jude’를 열창했다.
이날 에드 설리번 극장은 비틀즈가 미국 TV쇼에서 첫 공연을 펼친 장소이고, 일곱 멤버 모두 정장을 입고 펼친 퍼포먼스를 비롯해 흑백으로 처리된 무대 영상, BTS 매니아로 쓰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환호를 보내며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이 재현돼 마치 비틀즈가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이어 톱 듀오·그룹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K-POP의 새 역사를 썼다.
다음 달 1,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