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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첫 선을 앞둔 봉준호 감독이 작품의 성격을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크린 인터내셔설을 통해 “‘기생충’은 양극화를 다루는 영화”라며 “악당이 없어도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것이 예측할 수없는 비극적인 이유”라고 소개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괴물’ ‘도쿄!’ ‘마더’ ‘옥자’에 이어 본인 연출작으로 다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를 찾게 된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는 언제나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출연한다. 오늘(21일) 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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